비즈니스,경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9월 산업활동동향 읽는 법 — 트리플 증가와 선행지수 하락이 동시에 나온 이유 매달 말 국가데이터처가 내놓는 산업활동동향은 한국 경기를 가장 넓게 보여주는 성적표입니다. 10월 30일 발표된 9월 성적표는 오랜만에 큰 폭의 개선을 담았습니다. 이 글은 숫자를 그대로 옮기기보다, 어떤 순서로 읽어야 착시를 피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정리했습니다. 📌 결론 세 줄 - 생산과 소비, 투자가 함께 늘어난 달은 6월 이후 처음이고, 생산 증가 폭은 2011년 봄 이후 가장 컸습니다. - 회복을 이끈 것은 메모리 반도체와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는 두 엔진이었습니다. - 지금의 체온은 올랐지만, 몇 달 뒤를 비추는 지표는 소폭 꺾였습니다. ■ 첫째, 무엇이 얼마나 늘었는지 공장과 광산을 묶은 광공업 생산이 한 달 사이 약 9퍼센트 뛰었습니다. 그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생산은 5분의 1 가까이.. 더보기 거래소 사고 연대기 총정리 — 12년 동안 12번의 사고, 그 뒤 비트코인 가격은 어떻게 됐나 가상자산 시장에는 큰 거래소 사고가 날 때마다 "이번엔 끝났다"는 말이 돕니다. 그런데 실제로 기록을 모아 보면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. 이 글은 2014년 마운트곡스부터 2026년 바이낸스 유출까지 열두 번의 사고를 한자리에 모으고, 법원이 무엇을 확정했는지, 그리고 그 뒤 비트코인 가격이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정리한 시리즈의 첫 편입니다. 📌 결론 세 줄 - 열두 건 가운데 법원 판단까지 나온 사건은 네 건이고, 나머지는 해킹이거나 혐의 단계에서 멈췄습니다. - 사고 뒤 1년이 지난 여덟 건 중 여섯 건은 가격이 크게 올랐고, 두 건은 3분의 1 가까이 내렸습니다. - 결과를 가른 것은 사고의 규모가 아니라 사고 당시 가격이 고점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었느냐였습니다. ■ 왜 「확정」과 「의혹」을 나누나.. 더보기 건설업 실질자본금 연말 결산 총정리 — 부실자산 차감, 실태조사 판정 기준, 2026년 입찰보증금 몰수까지 12월에 결산하는 건설 법인에게 연말은 단순한 회계 마감이 아닙니다. 건설업 등록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자본금이 그해 마지막 날 재무제표로 평가되기 때문입니다. 이 글은 실질자본금이 무엇이고 어떤 자산이 빠지는지, 기준에 못 미치면 어떤 절차를 밟게 되는지, 그리고 올해 새로 강해진 점검을 정리한 해설입니다. 📌 결론 세 줄 - 등록 유지 여부는 평소 통장 잔액이 아니라 확정된 연말 재무제표에서 부실자산을 제외한 실질자본금으로 판단합니다. - 올해부터 공공 공사 입찰에서도 등록기준 미달이 드러나면 입찰 금액의 일정 비율을 보증금으로 잃을 수 있습니다. - 결산이 끝난 뒤에는 보완이 어려우므로 연말 두 달 동안 미리 가결산을 해 보는 것이 핵심입니다. ■ 실질자본금이란 건설산업기본법은 업종마다 갖춰야 할.. 더보기 디핀(DePIN) 코인 총정리 — 업비트 상장 성적, VC 투자처, 언락까지 읽는 법 디핀은 개인이 가진 장비를 모아 인프라처럼 쓰는 코인 묶음입니다. AI 서버 투자가 커지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지만, 막상 코인 가격은 종목마다 전혀 다르게 움직입니다. 이 글은 디핀이 무엇인지부터 국내 거래소 상장 이후의 실제 성과, 투자사 구성, 그리고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를 한 번에 정리한 해설입니다. 📌 결론 세 줄 - 디핀 안에서도 오르는 건 시가총액이 작고 아직 물량이 덜 풀린 코인이며, 대형 디핀은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. - 2024년 이후 업비트 원화 마켓에 들어간 디핀 열아홉 개 가운데 열여덟 개가 지금 상장 첫 가격 아래에 있습니다. - 투자사 지분이 큰 코인은 토큰 해제 일정이 가장 중요한 확인 항목입니다. ■ 디핀은 어떻게 나뉘나 디핀은 크게 네 갈래입니다. 첫째는 그래픽카드나 .. 더보기 동거주택 상속공제 총정리 — 6억 한도, 10년 동거·1주택·무주택 세 요건, 10억 아파트 상속세 비교 부모님이 살던 집 한 채가 유일한 재산인 가정이 많습니다. 이 집을 물려받을 때 상속세가 나오는지는 집값만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. 배우자가 살아 계신지, 그리고 그 집에서 자녀가 함께 오래 살았는지에 따라 같은 집도 세금이 크게 달라집니다. 핵심 공제인 동거주택 상속공제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. 📌 결론 세 줄 - 상속재산에서는 기본적으로 5억 원을 빼고 시작하며, 배우자가 있으면 최소 5억 원을 더 빼므로 10억 원짜리 집은 세금이 없습니다. - 배우자 없이 자녀가 10억 원 아파트를 물려받으면 과세표준 5억 원에 세금이 약 9천만 원 나옵니다. - 그 집에서 열 해 넘게 함께 산 무주택 자녀가 받으면 최대 6억 원을 추가로 빼 주어 같은 집도 세금이 없어집니다. ■ 같은 10억 원 집, 세 가지 결과.. 더보기 월급 실수령액 계산 총정리 — 2026년 4대보험 요율, 250만 원 기준 공제액, 청년 소득세 감면까지 처음 받는 급여명세서에는 낯선 항목이 여럿 적혀 있습니다. 계약서에 적힌 월급과 통장에 들어온 금액이 다른 이유는 네 가지 사회보험과 소득세를 미리 떼기 때문입니다. 2026년에는 국민연금 요율이 올라 작년보다 조금 더 빠집니다. 항목마다 어떤 기준으로 얼마가 빠지는지 정리합니다. 📌 결론 세 줄 - 세전 250만 원이라면 사회보험으로 약 24만 3천 원,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로 약 3만 5천 원이 빠져 손에 쥐는 돈은 약 222만 원입니다. - 사회보험은 월급에 거의 비례해 약 9.7% 수준이고, 소득세는 부양가족 수와 비과세 수당에 따라 달라집니다. - 국민연금은 올해 전체 요율 9.5%로 올랐고 앞으로도 해마다 조금씩 오릅니다. ■ 네 가지 사회보험의 계산법 국민연금은 전체 요율 9.5%를 회사와 .. 더보기 가족 간 차용 증여세 총정리 — 적정이자율 4.6%, 연 1천만 원 기준, 차용증보다 중요한 상환 기록 집을 마련할 때 부모님께 큰돈을 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. 이때 흔히 듣는 말이 「차용증만 써 두면 증여가 아니다」, 「2억 1,700만 원까지는 이자 없이 빌려도 된다」입니다. 두 말 모두 절반만 맞습니다. 세법이 가족 사이 돈을 어떻게 보는지, 그리고 빌린 돈으로 인정받으려면 무엇이 남아 있어야 하는지를 순서대로 살펴봅니다. 📌 결론 세 줄 - 부모와 자녀 사이에 돈이 오가면 세무서는 먼저 증여로 봅니다. 빌린 돈이라는 사실은 돈을 받은 쪽이 보여 줘야 합니다. - 세법은 4.6%를 적정 이자로 보고, 이보다 덜 낸 이자가 한 해 1천만 원을 넘으면 그 차이를 증여로 계산합니다. - 계약서 한 장보다 약속한 날짜에 이자와 원금이 실제로 오간 통장 기록이 훨씬 강한 증거가 됩니다. ■ 2억 1,700만.. 더보기 바이낸스 해킹 총정리 — 타임라인, 스테이블코인 동결, 공매도 의심, CLARITY까지 10월 30일 새벽,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핫월렛에서 수십억 달러가 빠져나갔습니다. 큰 사고가 나면 곧바로 "누가 미리 알았던 것 아니냐"는 의심이 따라옵니다. 이 글은 의심을 그대로 믿지도, 무시하지도 않고 확인 가능한 사실과 아직 모르는 것을 나눠 정리합니다. 📌 결론 세 줄 - 공격 준비는 하루 전부터였고, 실행 시각은 미국 대형 기술주 실적 공개 직후였습니다. 시각이 겹친 것은 기록된 사실입니다. - 선물 시장은 사고 전부터 이미 파는 쪽이었지만, 사고 직전 두 시간은 사는 쪽이 더 많았습니다. 사전 인지를 보여 주는 흔적은 아직 없습니다. - 스테이블코인이 한 시간 만에 묶인 것은 오히려 규제가 작동한 사례이고, 손실이 난 곳은 규제가 비어 있는 거래소 수탁 영역이었습니다.■ 사건은 어.. 더보기 이전 1 ··· 3 4 5 6 7 8 9 ··· 16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