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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전자

BLSH 데일리 11월 2일 국장 총정리 — 반도체 실적과 주가가 따로 노는 이유, 애프터마켓·주말 선물 보는 법 코스피가 10월 한 달에 16% 넘게 내렸습니다. 그런데 같은 달 반도체 수출은 1년 전의 세 배가 넘었습니다. 좋은 숫자와 나쁜 주가가 동시에 나오는 달에는 무엇을 기준으로 봐야 할까요. 이 글은 그 괴리를 세 가지 도구로 풀어 봅니다.📌 결론 세 줄 · 10월 하락을 만든 건 실적이 아니라 매수 주체의 공백과 경쟁사 소식 같은 이야기였습니다. · 월요일 아침에는 정규장 종가, 장 마감 뒤 애프터 가격, 주말 해외 선물이라는 세 기준점을 같이 봐야 합니다. · 개인 투자자의 하락 베팅이 많이 쌓인 날은 반대 방향으로 튈 때 움직임이 커집니다. ■ 하나의 종목, 세 개의 가격 요즘 국내 주식에는 기준 가격이 여러 개입니다. 한국거래소 정규장이 끝난 뒤에도 대체거래소(NXT)에서 저녁까지 거래가 이어지고.. 더보기
AI 경쟁의 진짜 승부처는 자금 조달 비용 — 빅테크 7곳의 신용으로 본 회사채 생존 지도 인공지능 경쟁을 칩 성능이나 모델 순위로만 보던 시기가 지나가고 있습니다. 데이터센터 하나에 수십조 원이 들어가면서, 누가 그 돈을 얼마에 구해 오느냐가 경쟁력의 일부가 됐습니다. 이번 글은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신용 상태를 기준으로 이 경쟁을 다시 읽어 봅니다. 📌 이 글의 요점 - 올해 대형 기술 기업이 찍은 우량 회사채는 3천억 달러를 넘어 지난해의 세 배 수준입니다. - 같은 돈을 빌려도 신용 칸에 따라 이자 부담이 크게 다릅니다. - 위험 신호는 등급이 실제로 내려가기 전에 주문 감소와 전망 조정으로 먼저 나타납니다. ■ 가장 단단한 쪽도 빌리기 시작했다 현금이 많기로 유명한 소프트웨어 공룡이 아홉 해 만에 달러 채권을 냈습니다. 규모는 250억 달러였고, 사겠다는 주문이 그 네 배를 훌쩍 넘었.. 더보기
2026 미국 중간선거와 시장 — 분점 정부, 국채 발행계획, 크립토 시장구조법까지 투자자가 볼 것 정리 중간선거는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아니지만, 앞으로 2년 동안 법이 얼마나 쉽게 통과될지를 정합니다. 투자자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누가 이기느냐보다, 그 결과가 돈의 흐름에 어떤 통로로 전달되느냐입니다. 11월 3일 투표를 앞두고 그 통로를 하나씩 짚어 봅니다. 📌 이 글의 요점 - 공개된 판세에서는 하원과 상원을 서로 다른 당이 나눠 갖는 구도가 기본으로 거론됩니다. - 시장에 직접 닿는 길은 재정 정책, 국채 발행, 중동 일정, 크립토 법안 처리 일정입니다. - 과거 통계는 선거 이후 1년을 대체로 좋게 보지만, 직후 한 달은 힘이 약했습니다. ■ 판세를 숫자로만 보면 하원은 전체 435석 중 과반이 218석입니다. 분석기관 분류로는 한쪽 당이 우세한 선거구가 220곳, 다른 쪽이 198곳, 승부를 .. 더보기
BLSH 데일리 10월 31일 시장 총정리 — 반도체지수 하루 7% 하락, 국채로 몰린 돈, 해킹 뒤 비트코인 월봉 마감 10월의 마지막 미국 거래일은 반도체가 한꺼번에 무너진 날로 기록됐습니다. 금리는 내려갔는데 주가는 빠졌고, 유가는 오르는데 금은 떨어졌습니다. 서로 어긋나 보이는 숫자들을 한 줄로 묶으면 「겁먹은 돈이 현금과 국채로 피했다」입니다. 하루치 흐름과 다음 주 일정을 차례로 정리합니다. 📌 오늘의 요점 -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4.93%로 내려간 건 경기 기대가 아니라 위험 회피 수요 때문이었습니다. - 미국 대형 지수는 한 달 기준으로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, 반도체와 한국 증시는 큰 폭으로 밀렸습니다. - 코인은 월봉 마감과 거래소 출금 재개를 앞두고 있어, 마감 모양을 확인한 뒤 판단하는 편이 낫습니다. ■ 금리와 채권 미국 기준금리는 4.00%에서 그대로입니다. 지난 회의 뒤에도 연준 인사들이 .. 더보기
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3분기 실적 비교 총정리 — 잉여현금흐름이 주가를 가른 이유와 10월 FOMC 해석 10월 28일 미국 장 마감 뒤 두 클라우드 강자가 나란히 성적표를 냈다. 둘 다 클라우드 매출이 시장 기대를 넘었는데, 시간외 주가는 정반대로 움직였다. 이 글은 두 회사의 차이를 「현금이 어디로 갔는가」라는 하나의 질문으로 정리하고, 같은 날 연준 의장이 한 말이 이 차이와 어떻게 이어지는지 풀어 본다. 📌 결론 세 줄 - 성장 속도는 알파벳이 더 빨랐지만, 분기 말 손에 남은 현금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훨씬 많았다. - 알파벳의 현금 부족은 설비·재고·과징금이 한 분기에 몰린 결과이고, 마이크로소프트의 넉넉한 현금은 장비 인도가 늦어진 덕을 본 면이 크다. - 연준은 금리가 AI 투자에도 영향을 준다고 못 박았다. 회수가 느린 투자일수록 장기금리에 더 민감해진다. ■ 성적표를 나란히 놓으면 알파벳의.. 더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