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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장,국장

저PBR 기업 명단 151곳 첫 공개 첫날. 코스피 반전 저PBR 기업 명단 151곳 첫 공개 — 공표 기준·면제 조건 정리, 발표 첫날 코스피 −1.6%→+2% 반전과 현대제철 급등 (2026.11.2) 11월 첫 거래일인 11월 2일, 한국거래소가 오랫동안 주가가 장부가치에 못 미친 상장사 151곳의 이름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. 같은 날 코스피는 금요일 밤 미국 반도체 급락의 영향으로 1.6% 내린 채 문을 열었지만, 점심 무렵에는 2% 넘게 오른 자리까지 올라왔습니다. 이 글은 저PBR 명단이 무엇인지, 그리고 그 명단이 하루 장세와 어떻게 맞물렸는지를 정리합니다. 수치는 11월 2일 낮 12시 30분 전후 기준이며 종가가 아닙니다. 📌 먼저 요점 - 저PBR 기업은 업종 안에서 PBR(주가÷주당순자산)이 3년 가까이 하위권에 머문 회사입니다. 코스피.. 더보기
AI 경쟁의 진짜 승부처는 자금 조달 비용 — 빅테크 7곳의 신용으로 본 회사채 생존 지도 인공지능 경쟁을 칩 성능이나 모델 순위로만 보던 시기가 지나가고 있습니다. 데이터센터 하나에 수십조 원이 들어가면서, 누가 그 돈을 얼마에 구해 오느냐가 경쟁력의 일부가 됐습니다. 이번 글은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신용 상태를 기준으로 이 경쟁을 다시 읽어 봅니다. 📌 이 글의 요점 - 올해 대형 기술 기업이 찍은 우량 회사채는 3천억 달러를 넘어 지난해의 세 배 수준입니다. - 같은 돈을 빌려도 신용 칸에 따라 이자 부담이 크게 다릅니다. - 위험 신호는 등급이 실제로 내려가기 전에 주문 감소와 전망 조정으로 먼저 나타납니다. ■ 가장 단단한 쪽도 빌리기 시작했다 현금이 많기로 유명한 소프트웨어 공룡이 아홉 해 만에 달러 채권을 냈습니다. 규모는 250억 달러였고, 사겠다는 주문이 그 네 배를 훌쩍 넘었.. 더보기
인텔 쇼크 총정리 — 3분기 호실적에도 주가가 무너진 이유, 메모리 가격 사이클 읽는 법, 한국 반도체 체크포인트 10월 30일 뉴욕에서 인텔 주식이 하루 만에 3분의 1 가까이 증발했습니다. 그런데 막상 발표된 3분기 숫자는 시장 기대를 넘었습니다. 좋은 실적과 최악의 주가 반응이 같은 날 나온 이유를 풀면, 지금 반도체 업종 전체가 어디에 서 있는지가 보입니다. 이 글은 인텔 발표의 핵심, 메모리 가격 흐름을 읽는 방법, 그리고 한국 반도체 대형주를 볼 때 기준으로 삼을 선을 차례로 정리합니다. 📌 결론 세 줄 1. 주가를 끌어내린 건 지난 석 달이 아니라 다가올 석 달에 대한 회사의 안내였습니다. 2. 메모리 값은 아직 오르고 있지만 오르는 폭이 빠르게 줄고 있고, 주식시장은 이 변화에 먼저 반응했습니다. 3.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금요일 정규장 종가 기준으로 1년 평균선 바로 위에 있습니다. 다음 주 첫.. 더보기
2026년 10월 증시 성적표 정리 — 코스피 −16.2%, 나스닥 −5.3%, 비트코인 −7.9%와 11월에 확인할 기준선 한 달 단위로 시장을 보면 하루하루의 소음이 걷히고 방향이 남습니다. 2026년 10월은 한국 증시가 크게 흔들렸고, 미국은 지수와 반도체가 따로 움직였으며, 코인은 마감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. 세 시장의 10월 숫자를 나란히 놓고, 11월에 어떤 가격을 기준으로 삼을지 정리했습니다. 📌 결론 세 줄 - 코스피는 9월 말 6,838에서 5,730.74로 내려와 한 달 −16.2%를 기록했고, 최근 12개월 종가 평균(6,183)보다 아래에서 달을 닫았습니다. - 미국은 S&P500 −0.9%, 나스닥 −5.3%, 다우 +1.7%였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−17.1%였습니다. 지수 두 개는 여전히 12개월 평균 위에 있습니다. - 비트코인은 한국 시간 31일 새벽 기준 −7.9%, 이더리움은 −16.. 더보기
인텔 실적 읽는 법 — 좋은 분기에도 주가가 무너지는 두 가지 이유(가이던스·희석) 실적 발표 날 "예상치 상회"라는 제목이 떴는데 주가가 두 자릿수로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. 2026년 10월 인텔이 딱 그랬습니다. 지난 분기 숫자는 시장 기대를 넘었는데도 장 마감 후 거래에서 6분의 1 가까이 증발했습니다. 이 글은 그 이유를 두 단어, 가이던스와 희석으로 정리합니다. 📌 결론 세 줄 - 주가는 지나간 분기보다 회사가 말하는 다음 분기에 더 크게 반응합니다. - 새 주식을 대규모로 찍으면 회사 가치가 그대로여도 한 주의 몫은 줄어듭니다. - 인텔의 문제는 PC 쪽이라, 국내 메모리 기업도 서버와 PC 비중에 따라 영향이 다릅니다.■ 지나간 분기는 좋았다 인텔의 3분기 주당이익은 시장 예상보다 높았고, AI와 관련된 매출은 1년 전보다 80퍼센트 가까이 늘었습니다. 겉으로만 보면 반.. 더보기
빅테크 실적 읽는 법 총정리 — 매출보다 잉여현금흐름을 봐야 하는 이유 (2026년 3분기) 이번 실적 시즌에는 이상한 장면이 반복됐습니다. 클라우드 사업이 두 배로 큰 회사가 하루에 10퍼센트 넘게 빠지고, 성장률이 오히려 낮은 제약사는 올랐습니다. 숫자가 좋아도 주가가 떨어지는 이유를 이해하려면 매출과 이익보다 한 줄 아래, 잉여현금흐름을 봐야 합니다. 2026년 3분기 사례로 정리합니다. 📌 결론 세 줄 - 투자자들은 "얼마나 컸나"보다 "설비에 쓰고 나서 현금이 남나"를 묻고 있습니다. - 지금 돈을 버는 둔화는 용서받고, 돈을 쓰는 확장은 처벌받았습니다. - AI 투자 자금을 마련하는 부담이 채권에서 주식, 사모 대출로 번지는 중입니다.■ 잉여현금흐름이란 영업으로 들어온 현금에서 공장·데이터센터 같은 설비투자를 빼고 남는 돈입니다. 회계상 이익은 감가상각 덕분에 좋아 보일 수 있지만,.. 더보기
삼성SDI 3분기 실적 총정리 — 영업이익 4,078억 원 어닝 서프라이즈, ESS가 이끈 흑자 확대와 점검 포인트 배터리 기업 삼성SDI가 10월 29일 아침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. 영업이익이 증권가 예상치를 두 배 넘게 웃돌면서 장 시작 전부터 관심이 쏠렸다. 이 글에서는 공시된 숫자와 시장 예상의 차이, 지난 1년간의 이익 흐름, 회사가 실적 발표 자료에서 밝힌 성장 동력, 그리고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점을 순서대로 정리한다. 📌 결론 세 줄 - 영업이익은 4,078억 원으로 예상치 1,901억 원의 두 배를 넘었고, 두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 갔다. - 이익 개선의 중심에는 미국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이 있으며,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그 배경으로 꼽힌다. - 반면 순이익은 예상의 절반에 못 미쳤고,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는 지역에 따라 여전히 약하다. ■ 공시 숫자와 시장 예상 3분기 매출은 4.. 더보기
구글 마이크로소프트 AI 설비투자 비교 — 데이터센터에 쓰는 돈의 규모, 조달 방식, 감가상각 읽는 법 인공지능 열풍의 실체를 가장 정직하게 보여 주는 숫자는 기업들이 데이터센터와 서버에 실제로 지출한 금액이다. 10월 말 발표된 구글 모회사와 마이크로소프트의 3분기 자료를 바탕으로, 이 지출이 얼마나 큰지, 두 회사가 그 돈을 어떤 방식으로 마련하고 기록하는지, 그리고 그 결과가 이익과 다른 산업에 어떻게 번지는지 차례로 살펴본다. 📌 결론 세 줄 - 두 회사가 한 분기에 쓴 돈은 합쳐서 1,000억 달러에 가깝고, 어느 쪽도 지출을 줄이겠다는 신호를 주지 않았다. - 구글은 시설과 칩을 스스로 만들어 소유하는 쪽, 마이크로소프트는 외부 용량을 빌리고 리스로 나눠 내는 쪽에 무게가 있다. - 지금 쓰는 돈은 앞으로 여러 해에 걸쳐 비용으로 돌아오며, 그 부담의 크기는 금리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. ■ 지.. 더보기